벌거벗은 육신 2002-10-28   거리의 술집들과 화려한 숙소가 유혹을 한다 결국은 일만일천팔백원의 차비와 시간을 투자하여 일만이천원의 숙박비를 지불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는 여인숙에 들었다. 오랫만에 느껴지는 채취 이곳이 나의 고향이었던가... 몇 모금의 술도 마셧다. 초라하지만 누울 잠자리도 있고... 그래 왜 왔더라 잊어야지 모두 잊어야지 왜 일을 만들려 하나 그냥 있는 그대로 살아갈 일이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