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한 밤 이야기 2013-03-14   엇 저녁 늦은 밤 스님에게서 전화가왔다 지난 해 부터 함뵈려했지만 어찌하다 보니 그리도;ㅈ;못했다 스님의 거나한 소리가 정겹다 너무 뵙고 싶어 갑자기 생각난 영상폰 그리 뵈었다 꼭 뵈마고 약속했다 토굴에 계신 스님에게 배운게 어디 한 두가지랴 언젠인가 뵈면 아마도 남해를 두루 살피리라 오늘은 내가 마신다 엇 그제 백화점에서 산 수제 도그와 안동 소주 이런 안주가 모자란다 필동면옥에서 가져온 수육 이 것도 모자란다 라면 ㅎㅎ 이 것이 나의 밤이다 적어도 오늘 끝내야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맨 정신에 마무리 할 수 없는 파리 이야기 오늘 끝내야한다 어찌하든 끝낼 것이다 영역도 해야한다 그리해야한다 오늘 그렇게모든 것을 끝내야한다 스님 목소리가 듣고싶다 허나 너무 늦은 밤